4,000원 비싸진 소세지, 구매하시겠습니까? [YES or YES! 파일럿] 먹거리에 환경오염 비용 청구?!
구매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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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 하반기 YP 정소컨입니다🙋♀️
한 달 여간의 기획 끝에 정소컨의 나만의 프로젝트,
'YES or YES!' 찬반 토론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
시작하기에 앞서, 프로젝트명이 'YES or YES!' 인 이유! 짚고 넘어가 봅시다!
본 프로젝트는 버켈라 동료분들의 소통 증대를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틀린 의견은 없다!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이름을 지어보았습니다.
제작 의도에 맞게끔 주제를 구성하려고 노력하였으니,
편하게,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첫 번째 찬반 토론,
바로 시작해 볼까요?
*본 편은 파일럿으로, 후에 진행될 다른 주제들보다 짧은 기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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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0원 비싸진 소세지 구매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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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형 슈퍼마켓 체인, '페니(PENNY)',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페니'는 지난 7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총 9개 제품에 대해 '환경오염 비용'을 추가로 부과하는 'True Cost'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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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과 같은 산업시설을 통해 생산된 식품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그만큼 환경을 오염시켜요.
따라서, 페니는 식품 생산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정도를 기후, 수질, 토지, 건강의 4가지 분야로 나누고, 이를 과학적으로 계산하여 True Cost(실제 환경 비용)를 각 제품에 추가로 청구했어요.
그 결과, 평균 환경 비용이 유기농 제품은 1.15유로(약 1636원), 비유기농 제품은 1.57유로(약 2234원)로 산정되었어요.
또한, '페니'는 이렇게 발생한 매출의 차액은 캠페인의 목적에 맞게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페니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테판 괴르겐스는 "우리는 환경 비용이 식품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불편한 메시지'를 직시하고, 사회가 이 도전에 함께 직면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 캠페인으로 인해 '진짜 가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환경오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페니의 'True Cost' 캠페인,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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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환경오염 비용 부과 YES!
식품은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단계를 거치며 환경에 영구적 손상을 미치는데, 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소비자가 이를 부담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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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근거
해당 캠페인은 SDGs 12번 목표, 즉,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부합한다. 환경오염 비용을 추가로 지불함으로써, 소비자는 먹거리를 구매할 때마다 환경오염에 대해 인지하고 문제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소비자도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며, 지속 가능 소비에 동참해야 한다.
페니는 True Cost로 인해 발생한 매출의 차액을 환경 보호 단체의 활동 자금으로 지원함으로써,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으로 얻은 추가 수익은 기후 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독일의 유제품 협동조합에 기부되었다고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로 전 세계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범지구적 문제이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반드시 동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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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환경오염 비용 부과 NO!
높아진 소비자 물가에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부담스러우며, 소비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불공평하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캠페인은 무의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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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근거
이는 그저 마케팅의 수단일 뿐이다. 현재의 환경 문제는 단순히 소비자가 비용을 더 지불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또한, 환경오염 비용을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적용하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을 것이며, 이는 이미 높은 물가로 부담이 큰 소비자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다.
식품산업 전반의 시스템 자체가 개편되어야 한다. 대표적으로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은 공장식 사육 방식에 의해 대부분 비롯된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것만으로는 시스템을 바꿀 수 없으며, 공급 사슬의 변화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진 소비자도,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식품에 항상 비싼 비용을 지불하기는 어렵다. 이는 자연스럽게 기업의 매출 하락으로 연결될 것이고, 장기적으로 해당 캠페인이 지속되거나 확대되기 어려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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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 주제
출장이 잦은 만큼 비행기 타실 일이 정말 많으실 텐데요,
어떤 비행을 선호하시나요?🤔
불편한 좌석에 앉아 3시간 비행
vs
편한 좌석에 앉아 13시간 비행
(단, 둘 다 직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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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리 중 가운데 자리,
앞사람은 등받이를 내린 상태,
but, 3시간 단거리 비행 |
앞뒤 양옆 아무도 없는 자리,
누워서 갈 수 있는 상태,
but, 13시간 장거리 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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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보너스 주제까지 잘 살펴보셨나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으실 버켈라 동료분들께서는 어떤 주장에 더 공감하실지 궁금해지는데요!
개발협력 업계 종사자로서, 혹은 한 명의 세계시민으로서,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투표 & 한 줄 의견을 통해 공유해 주세요!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투표 창으로 이동합니다.
투표는 9.11(월)~9.15(금)까지 진행하오니, 모두 놓치지 말고 참여해 주세요!
투표 결과는 9.18(월)에 공개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떨지 기대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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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ela (주)버켈라
정유민 어소시엇 컨설턴트(Associate Consultant) yoomin.chung@bakelacorp.com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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